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
제가 좋아하는 불닭볶음면에 요즘 유행이라는 CU자이언트떡볶이를 먹어보았습니다.
스압에 주의하세요!
요놈들 입니다.
이놈도 빼먹을 수 없죠. 자취생의 필수품 라면쏘옥치즈입니다.
인터넷에서 양파나 고추 등을 넣으시는 분들을 봤는데
야채도 없고 그냥 건더기 스프 하나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떡 투하!
떡의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면도 넣어줍니다. 팔팔 끓여줍니다.
면이 설익은 중간 시점에서 국물을 버리고 두가지 소스를 모두 넣고 비빕니다.
(원래는 국물 떡볶이지만 물은 대부분 버려줍니다. 떡에서 국물이 꽤 새어나오기 때문에 많이 버렸는데도 국물이 꽤 되네요 )
시간을 지체하면 면이 퉁퉁 불어버리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가루스프와 치즈를 넣고
비벼줍니다. 떡이 정말 많네요. 이정도의 양이 2천원이라니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다시 봐도 멋집니다.
자취생인 저는 김치도 밥도 철저히 인스턴트입니다.
떡은 조리법대로 전자렌지로 돌려먹으면 맛이 없습니다.
후라이팬에 물넣고 익히거나 저처럼 끓는 물에 익혀드시면 맛있습니다.
면도 후루루루루룩
용기내어 밥을 투척해줍니다.
음..
먹을때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다신 안먹을거라고 결심했는데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습니다.
싹싹 긁어줍니다.
끗 ㅇㅅㅇ
총평하자면
원래의 불닭볶음면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고
조금 맵고 괴롭지만 달달한 맛이 납니다. 가만히 느껴보면 짜짜로니같은 짜장라면에서 느껴지는 단맛 비스무리합니다.
떡은 식감이 상당히 쫄깃하고, 이 양념에서는 면이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와 최고다!" 정도는 아니지만, 인기있는 두 녀석의 조합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호기심에 먹어볼만 합니다.
제 개인의 취향으로는
볶은 짜짜로니 = 짜파게티+불닭볶음면 >>>>>>>>>>>> "자이언트+불닭" >> 치즈볶이+간짬뽕
이 다음 정도 급인것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위장에 명복을 빕니다. 믓시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