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맘스 입니다.
서울시에서 어린이집에 천기저귀 무상지원에 따라 각각 개인 가정에서도 천기저귀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좀더 천기저귀와 일회용 기저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간략하게 요점 정리 식으로 알기 쉽게 글을 써볼까 해요~
- 일회용 쓰레기 문제는 가장 개선이 어려운 문제, 재활용 캠페인을 무색하게 할만큼의 일회용 신제품의 출시
- 일회용 쓰레기 중 매년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처리 부분도 개선되지 않는 분야가 바로 일회용 기저귀
- 일회용 기저귀는 전혀 재이용 및 재활용이 되지 않는 100% 일회용 제품. 썩는데도 100여년 이상 걸림
- 일회용 기저귀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목재량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나무 10억 그루에 해당한다고 함.
- 우리나라 판매량 1993년도 10억장, 2002년도 20억8천4백만장 으로 10년동안 2배 증가
-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 일회용 기저귀 특유의 편리성으로 사용비율이 압도적으로 증가
-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저귀 종류는 일회용기저귀와 천기저귀 두가지 밖에 없어 환경단체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움
- 미국의 유아들은 태어나자 마자 30개월 까지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일회용 기저귀를 무려 2200 시간이상 차고 산다.
(미국 산부인과 협회는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하는 생후 1개월 된 유아의 54%가 피부 질환을 앓고 있고 이중 16%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보고함.)
천기저귀 VS 일회용 기저귀
- 보건위생적 측면
> 천기저귀 : 한번만 소면을 봐도 금방 젖어 수시로 갈아 주어야 하므로 엉덩이가 짓무르지 않아 피부에 좋다
> 일회용기저귀 : 흡수성이 좋아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되나 오히려 이 때문에 소변의 성분 중 암모니아 성분등이 피부를 자극
- 통기성
> 천기저귀 : 통기성이 우수하나, 기저귀 커버를 할 경우 통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대나무 천기저귀 등은 면100% 천기저귀 보다 더욱더 통기성이 뛰어나며 제품 질적으로 많이 향상 되었다)
> 일회용기저귀 : 함성수지, 펄프, 흡습제 등으로 만들어져 천기저귀보다 통기성이 떨어진다. ( 현재는 많이 보완됨)
- 배변훈련
> 천 기저귀 : 배변 후 바로 아기가 느껴 기저귀를 갈아주므로 아기들이 대,소변을 빨리 가림
> 일회용기저귀 : 흡수력이 좋아 아기들이 배변 훈련을 할 때 감각적으로 익히기에 어려움이 있음
- 편리성
> 천기저귀 : 수시로 갈아주어야 하므로 보육하는 사람의 손이 자주 간다 / 세탁 과정에 많은 노동 필요
> 일회용기저귀 : 사용 후 바로 버리기 때문에 사용 편리 / 2~3회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보육하는 사람의 노력을 덜어줌
- 재이용재활용
> 천기저귀 : 물려줄 수 있으며 속싸게 목욕타올 등으로 재활용되어 버려지는 것이 없다
> 일회용기저귀 : 재활용 재이용 불가 ( 생산공정에서 일부, 지관이나 골판지는 재활용됨 )
- 경제성
> 천기저귀 : 구입 후 기저귀를 뗄 때까지 사용 가능 / 세탁과 폐수처리에 경비 발생
> 일회용 기저귀: 구입비용이 나가지만 시간을 벌 수 있다
참고문헌 : 기저귀 환경성 비교 연구 -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장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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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 일회용 기저귀는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가 천기저귀를 사용하는게 아기 피부에 좋다
2. 천기저귀는 많은 노동이 필요하여 사회진출이 많은 여성들은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
3. 일회용 기저귀와 천기저귀를 번갈아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