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없는 적투성인 도시인걸 분명알면서 길 한가운데로 10댓명이 한꺼번에 움직인다는거 그리고 엄호 하나 없이 헬기가 적진 한가운데로 오는거 무전 마이크가 있으면서도 무조건 큰소리 몇시방향! 뭐가 있는것같다! 말하는거 뭐가 있으면 조용히 엄폐하면서 조준하고 주위경계해야하지 않음? 왜 가만히 서있고 걸어다니며 웃으면서 다니는건지-_- 엄폐하나 안하고 다니는게 저게 정예해군이 맞나 눈을 의심했음.
초짜 소대장이 잃어가는 부하들로 무기력해있는 것도 많이 써먹은 소재라 눈에 거슬렸고 뭐 근거 하나없이 "적이 원하는건 '물'이다"라고 긴급방송에서 짓거리고 적진 한가운데에서 버스타고 움직이고; ... 없어도 될것같은 씬도 무척 많고-_-....감정이입안되는 감정씬에 볼만한건 배경뿐인 것 같해요.....소품들이랑 배경들의 디테일이라던가 그런건 마음에 들었음. 스토리도 그렇고 컷들 모두 아쉬웠음.
뭐.... 저로선 들은 풍문에 비해 정말 많이 실망했고 홍보비랑 cg비가 아까웠음. 친구들이 쓰레기라고 한 것에 동감을 하게됨. 어찌됐든 테리리스트에 대한 영화나 저완 상관없는 사랑영화라도 공감하게 되는 부분 (그 역할에 대해 이입되는거)이 있는데 이건 공감따윈 안됨-_-
적당히 역할에 대해 관객이 떨어져있는 것같음. 소설로 치자면 3인칭도 아니고 1인칭도 아닌 애매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