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은 뉴욕 타임즈에 전면 광고도 낸다고 하는데 저희 학교 가보니까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집에서는 어머니가 머리 아프니 죄다 잊자는 말만 하시고,
어머니 친구분들은 '그래도 공중파가 거짓말을 하겠냐,' 박근혜 파란 옷에 대해서는 '외교도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다들 그렇게 잊어가는 분위기라 서글프고 분하고...미쳐버릴 것 같아서 블로그에 글 썼더니 베충이가 몰려오더라고요?
무시할만 하면 팩트 꺼내라고 하는데 진짜 암 걸릴 것 같아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리본 만들어봤어요.
손재주도 없는 주제에 오랜만에 바느질도 하고 그랬네요.
리본 만드는 방법은 루나비님 블로그 참조했습니다(http://chiae84.blog.me/60206165608)
이때는 끝마무리가 안 된 상태였는데 지금은 제대로 열처리 해서 끝마무리 했어요.
이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니 참....
세월호 임시 게시판, 진짜 임시일 줄 알았는데...이게 진짜 공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