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트리비아를 건드려보다
최근 다시 시작하려고 랜덤에 넣어뒀는데
마침 제가 틀비가 걸리고 적팀에도 트리비아가 등장.
어느 한적한 골목에서 마주쳤을 때
박폭을 동시에 쓰면서 날아오는 모션 중에
아! 맞으면 안되겠다
하면서 킬힐로 서로 있던 위치로 텔레포트
그리고 등 뒤로 날아오는 갈 곳을 잃은 박쥐폭풍
서로 당황해서 허공을 날아다니는 부츠커터
평타쓰며 접근하면서
서로 맞잡기
이제 남은 기술이 없네
하고 둘 다 동시에 비행을 시전
평타를 쓰면서 서로의 피를 갉아먹는데
제가 무빙으로 적의 시야를 흐트리면서 순간적으로 스크롤을 올리면서 공중을 제압(하는 자가 게임을 제압한다!!!)
적 트리비아는 시선에서 저를 lost
적 트리비아는 빙글빙글 돌면서 저를 찾았지만
저는 이미 타겟을 lock on
적 트리비아는 안되겠다 싶어서 우클릭으로 지면에 강하하려했지만 그 전에 평타로 사망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관전하던 아군 적군 모두 한바탕 웃어줘서 즐거웠다는 후일담.
/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