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층간소음이랑 주민 소음으로 문제되어 적었습니다.
그분들은 깨면 깬시간에 소리지르고
놀면 노는 시간에 소리지르고
하도 참다못해 아저씨 여럿이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저도 소리를 질렀으나 허공에 소리만 지를뿐
그쪽 귀에는 들리지도 않는거죠.
오늘 그 떠들썩한 그 집을
찾아 갔습니다
아이들은 계속 소리를 냈습니다.
아이들은 소리조절을 못하잖아요 .
아이들은 쉽게 본능대로 행동해요
기쁘면 소리지르고 슬퍼도 소리 질러요
잘못이 없어요.
맨처음에 아이들끼리 노는줄 알았는데
그렇게 시끄러울 리 없었단말이에요.
체감상으론 건물 3개 거쳐서 들리는 사자후여서
거의 떠들땐 떠들고 안떠들땐 안떠드는 애이지만
모든 사람이 짜증나고 거슬리는 여름인데 제가 총대매고 갔습니다.
다들 그 집이 어딘지 모른채 허공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니
저도 짜증이 치밀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야기 해보면
오늘은 휴일 ^^ 근데 푹 자고 쉬고 싶은날 저 멀리서
아이들의 복식 사자후가 끼야아아아아 하고 들려봐요
아이들은 한번 지르고 지치지 않아요
오늘 주말인데 아빠님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가기 전에 엄청 후줄근하게 차려입고 머리 헝클어 놓고
저 수험생인데요 라는 멘트와
지금 옆옆 건물에 살아요 라는 멘트 데려갔습니다.
처음에 나가보니 아이들이랑 아버지랑 소리가 당연 위에서 들렸습니다.
그걸로 이동해 옆집 옥상도 가봤지만 허탕을 치고 내려가는 순간
아저씨 목소리와 그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 소리를 쫓아 3층까지 올라오니 아이들하고 나오는 아저씨
제가0 목소리를 내니 자다 깨서 제 목소리가 잠겼더라구요
무튼 내용은 저기 제가 수험생이고 , 옆옆 건물에서 왔습니다.
지금 옆에 옆 건물까지 소리가 다 들리고 있습니다 조용히 해주세요.
그러자 반대편에서 우리집이 맞냐고 따졌어요
반박할 수 없게 지금 그집 소리가 너무 커서 제가 그 소리를 찾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찾던 도중 진짜 집을 찾음)
이러니까 본인들은 당연히 몰랐다고 합니다 조용히 해주겠다고 했구요
그나마 좋은 분들이라 좋게 끝난것 같아요.
또 그러면 집도 아니까 찾아가야지.
아이들은 죄가 없어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