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퍼한지 두달좀안된 초보유저입니다ㅋ 틀비 미러전 글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얼마전 일반전 랜덤에 잘 못하는 트리비아가 걸렸지만 꼴에 딜러할거라고 1티 극공타서 깔짝거리고 있었어요
근데 상대편에 카인이 있어가지고 저격이 무서워서 몸사리던중에 골목에서 한타가 일어났지요
열심히 상대편골목으로 박폭 평타 난사하고있는데 팡 하면서 저 멀리서 보이지도않는 카인저격이 저한테 꼽히는거에요
아 끝났구나 하면서 그냥 손놓고있는데 갑자기 웨슬님이 옆 통로로 슥 들어오면서
걸레짝이 된 저한테 도시락을 던져주는 동시에 자기가 대신 맞도록 제 앞을 가로막으며 제쪽으로 달려오는게 아님..
어찌보면 고작 게임하면서 느낀 경험이지만 그때의 포풍감동은 제가 늙어죽을때까지 기억날것같네요ㅜㅜ
당황해서 아이디도 기억못했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어딘가 살아계실 그 웨슬님.. 앞날 흥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들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