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썼는데 테이블오류라며 다 날라간.....ㅜㅜ
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
어젯밤 이 고양이가 처음 나타났음
창문밖에서 부르길래 나가서 사료랑 물 챙겨줌
(사료를 처음 먹어보는지 잘 못먹음)
몸집을 보아하니 3~4개월 정도 되보임
어디서 뒹굴다 왔는지 때가 아주 꼬질꼬질함 ㅜㅜ
집에 첫째가 있어서 데리고 들어오지 못함
근데 이 녀석이 오늘 낮에 또 날 부름
그래서 이자식이 안되겠군! 하면서 캔을 들고나감
사료줄때와는 다르게 격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쳐묵쳐묵
우옹오오옹 이요옹 아주 맛있게 먹음
다 먹고 더달라고 애교에 골골송까지 불러제낌
필자의 고민은
이 녀석을 그냥 지금껏 살던 것 처럼 밖에서 자유롭게
살게 두고 밥이나 간간히 챙겨주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집으로 데리고 와서 보살펴야하는 것인지 이거임
데리고 들어오기엔 첫째가 있고 방이 한칸인 비루한 자취방이라 고민이 좀 많이 됨 ㅜㅜ
일단 내일도 와서 밥달라고 부른다면 이놈의쉬끼
병원에 데려가서 건강검진 받게할꺼임..
사진은 여러장 올리면 에러나니깐 일단 한장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