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털 인간', 미모의 여친 화제…'직업은 스튜어디스?' [스포츠서울닷컴ㅣ박안나기자] 세계에서 가장 털이 많은 사람으로 관심을 모았던 중국의 우설환(30·위슈에환)이 최근 미모의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설환이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는 자세한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 네티즌들사이에서는 '스튜어디스 출신'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우설환과 여자친구는 바닷가와 놀이공원 등에서 찍은 사진들을 그들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진심으로 아끼는 듯 다양한 스킨십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살 때, 털이 귓 속 달팽이관부터 자랐다는 위전환은 온 몸에 96% 이상 털이 자랐고, 평균 털길이가 4.2cm로 2002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때문에 이성 교제도 원활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3년간 교제하던 애인과 헤어지는 아픔도 맛봤다. 그래서인지 우설환은 인터넷에 공개 구혼까지 해 결혼에 강한 집착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은 털 때문에 고민이 많지만, 우설환은 사실 털 하나로 스타가 된 케이스. 그는 유난히 많은 털 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는 자신이 바라던 록가수로 데뷔하는 기쁨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