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국회로 돌리는 담화였습니다.

이제 국회에서 답을 해야 하는데..

박근혜가 이 카드를 꺼낸건 한가지 이유죠.

내각제 개헌을 통해 다수당인 새누리와 꼴통 국당이 손잡으면...

뒤를 봐줄 총리가 탄생 할 수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그냥 지들 세상인거죠.

즉 국개들에게.. 밥그릇 던져줄테니 나 좀 구해내라 는 내용입니다.

이젠 청와대가 아니라 국회로 가야합니다.

'조건없는 즉각 퇴진'과 함께 문재인 전대표처럼 '개헌은 대선 공약으로'라는 주장이 필요해진 시점이지요.

만약 내각제 개헌을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면..
독일 같은 비례대표제로 동시개헌과 함께..
내각제 개헌을 하도록 요구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국회도 총사퇴 하고 다시 선거를 치뤄야 한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내각제를 염두에둔 국회가 아니기에.. 내각제를 주장하려면 국회도 해산해야 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