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날씨에 모쏠녀 친구와 함께
외로움은 칼로리로 대신 채우자며 맛의 고장 전주로 갔습니다.
솔직, 주관 후기 들어갑니다아~~
1. 떡갈비 - 에xx
원래는 맞은 편 교x떡갈비를 가려고 했으나 네이버 평이 너무 안 좋고, 줄이 너무 길어서
에xx 갔습니다.
가격은 9천원, 밥은 포함되지 않고, 후식을 시켜야 합니다. 가격은 4천원선
결론은,
채소가 매우 싱싱, 냉동 떡갈비보다는 나음~
2. 바게트 샌드위치 - 길xxx
가격은 3800원. 음료가 필수일듯
결론은, 전주에서 먹었던 것 중 제일 맛있네요. 매콤하고 조금 짠 편이기도 합니다.
3. 유 아이스크림
한옥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들고 다니더군요.
가격은 2천원이었나? 별 맛은 없습니다. 상상했던 그 맛...
4. 만두 - 다xx
운이 좋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먹고 간다고 하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라고 줍니다.
철판새우만두를 엄청 기대했는데...
결론은,
맛있긴 하지만 1시간을 기다릴만큼의 가치는....
잡채튀김만두나 완자는 별로입니다. 철판새우만두가 젤 나아요
5. 황태포 - 전xxx
가맥은 꼭 먹어야 겠다는 친구의 고집에 억지로 따라갔는데
결론은,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맛이네요. 포장해서 사 왔는데 그 맛은 안 나는듯...
6. 막걸리 - 가x 막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몇 잔 먹다 나왔습니다.
뭔가 한 상 가득이긴하다만 진짜 먹을 게 없더군요. 방울 토마토가 제일 맛있었어요.
사진 가운데 김치콩나물국이랑 전만 추가 됩니다.
7. 콩나물 국밥 - 왱xx
아침부터 해장하러 많이들 오셨는지 줄은 길었습니다만 금방 빠지더군요
팔팔 끓이지 않은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칭찬이 자자하던데.... 부산인의 입맛에는 좀 심심하더군요.
콩나물은 진짜 많은데 밥은 별로 없어요.. 가격은 6천원
8. 물짜장 - 수xx
한옥마을에서 택시타면 기본 요금 정도 나옵니다. 위치는 전주시청쪽.
가격은 5천5백원인데... 잡채밥이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색다른 맛이라 한번은 먹을 만 합니다.
짬뽕을 전분 많이 넣고 걸쭉하게 만든 맛?
많이 기대했던 탓인지... 솔직히 간이 쎈 부산 사람의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심심했습니다.
아마 관광객들을 상태로 한 음식점들이라서 그렇겠지요?
다음에는 전주인들의 숨은 맛집을 가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