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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후배의 목격담
게시물ID : panic_80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때가나타나
추천 : 5
조회수 : 19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3 01:22:43
아주 친한 대학교 후배가 있습니다. 대학시절 각자 다른 실험실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나름 죽이 잘 맞아 서로 실험실에 놀러도 가고, 목욕탕도 가고, 밥도 먹고 등등... 결국은 제가 제 친구(여자)를 소개시켜주고 둘이 결혼해서 첫 아이를 얼마전에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 후배가 석사를 학사에 이어 했기 때문에 저보다 2년여를 학교에 더 오래 남아 있었습니다. 그 때 본 목격담입니다. 이 사건이 대충 2010년 전후에 벌어진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는 공대를 나왔고 우리학교에서는 그나마 최신식 건물로 지어진 공대 건물이 5개 동이 있었습니다. 4개의 동은 H 자 모양으로 이어져 있었고 우리과 건물은 그 한 끄트머리에서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후배가 다른 제 후배랑 같이 밖에서 볼일을 보고 건물로 들어갈 때였습니다. 갑자기 우리과 건물과 연결된 건물 옥상쪽에서 누가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그래서 올려다 보는 순간.....
 
뛰어내리는 모습과 구름다리에 부딪혀 사람이 산산조각 나는 모습을 보고 말았던거죠....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제 후배는 119에 신고를 하고, 증인(?)으로 경찰서도 다녀온 걸로 압니다.
 
당시 제 후배는 약한 우울증 증상으로 약을 먹고 있었는데... 그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다행히 없더라구요....
 
뛰어내린 사람은 당시 군인 신분이었다고 합니다. 휴가인지 외박인지 나와서 학교로 왔던 모양인데...다른과 사람이다 보니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소리를 질렀다고 했잖아요... 그 사람이 했던 말은...
 
간다!................
출처 대학교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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