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말 있잖아요
고3이 수능을 망친것과 초등학생이 받아쓰기 망친것이 똑같이 힘든거라고
남들이 볼때는 아무렇지 않아보여도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진짜 많이 힘든 것 같아요...
남들이 그냥 툭 뱉는 말에도 예전에는 그냥 웃고 넘겼을텐데
하도 주변에서 체이고 스트레스 받아 멘탈이 많이 약해졌는지
농담 한마디에도 크게 스크레치 남고 그러네요..
그냥 웃고 넘길얘기일텐데 괜히 민감하게 반응해서 주변사람들한테 더 미안해지고요...
확 그냥 아무도 모르게 잠수타고싶은데
그러기엔 맡고있는 일이 너무 많이 그러지도 못하겠고......그냥 요즘 하루하루가 멍하고...
이렇게 살아 뭐하나 싶기도 합니다... 재미가 없네요 :)
글이라도 쓰면 뭔가 좀 풀릴까 싶었는데 똑같네요.....
그래도 페북에 나 이렇습니다 광고하는것보다
아무도 모르게 그냥 맘편하게 소리지르고 싶어서
대나무 숲 같은 이곳에서 소리쳐봅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