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고등학교 2학년생임. 귀찮으니 음슴체(는 한번 음슴체 써보고싶어서 에헤ㅔ헤...)
며칠전에 친구랑 놀러감. 완전 이쁘고 착한 친구라 서로 좋아하는 친구임.
나보다 키도 10센치 넘게 크고(본인은 160) 옷도 이쁘게 입고 옴.
막 돌아다니며 놀다가 스사찍자고 (내가)졸라서 친구가 그래 알았다며 찍으러 감.
돈 넣고, 항상 그렇듯 오글거리는 배경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음.
근데 그, 스사 기계에 <추천포즈> 뭐 이런거 있ㅇ지 않음,?
거기에 남녀가 뽀뽀하고 있는 포즈가 있는거임.
그래서 우리 둘다 합의보고 그냥 이거 하자,! 고 했음.
근데 뭐랄까 키차이도 나고 그래서 내가 여자 역할,? 을 하고, 까치발을 들고 준비를 하고 있었음.
아니 근데 나는 물론 그냥 대는 척만 할라 그랬지
근데 친구가 "에이 잘좀 해봐 괜찮아" 뭐 이랬던가 어휴 그때 일은 심쿵해서 기억이 안남(?)
여튼 기계의 하나 둘 셋 소리에 맞추어 나는 눈 딱감고, 친구도 눈 감고 나는 볼뽀뽀를 했음.
...그것도 꽤 오래, 깊게(?) 닿아 있었던 듯.
뭐, 친한 친구였기에 망정이지...그래도, 항상 껴안고 그러기만 하다가 가족 외의 사람이랑은 뽀뽀가 처음인 본인으로써는 색다른 경험이었음:)
쓰고나니 재미가 없음 그러므로 작성자는 이만 빠빠이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