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정상통화를 하며 북한의 고조되는 도발 관련 한미 미사일 지침을 우리나라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청와대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한·미 정부는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최대 중량을 현재 500㎏ 미만에서 최소 1t으로 늘리거나 그 이상의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전투력을 최소 두배 이상 높이는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902013919774?f=m 문대통령: 북한 넘들이 자꾸 미사일 쏘네
우리 미사일은 북한에 비해 넘 약해
트럼프: 그래? 원하는 대로 해!
미사일 지침은 원래 미국이 좀처럼 안바꿔주었음.
근데 영악한 문대통령이 돌대가리 흥분쟁이 트럼프를 살살 꼬드겨서
미사일 지침 바꾸게 되었음.
다만 탄두중량만 늘리고 사거리는 못늘리는 게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