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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박근혜 부처님 오신날 행보
게시물ID : sisa_512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옳옳욿
추천 : 2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4 06:17:18
뉴스k에서 해경들이 구조를 안했다는 것을 보고 다른글이 있길래 봤더니..

주소는 아래입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645

와 사람이 환대하니까 좋다고 웃으면서 손흔드네..

이게 우리나라 콘크리트가 만든 대통령이라는게 참....

동영상은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요.. 주소로 들어가시면 짧은 동영상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예상대로였습니다. 어제(6일) 조계사 법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단 한곳의 예외도 없이 모든 신문,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죄송스럽다는 말을 하고 바로 돌아서서 '활짝 웃으며 손흔드는 대통령'의 모습은 어느 신문, 방송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강신혜PD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6일) 조계사에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했습니다.

이 소식을 하루종일 전달한 방송들의 갈무리 화면입니다. 공중파, 종편, 보도채널 가릴 것 없이 방송이란 방송은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고 한 축사 내용을 강조해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은 실제로 착잡한 표정으로 그런 축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축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돌린 대통령의 모습은 정반대였습니다.

   
▲ ⓒ 국민TV 화면캡처

신도들 환대하자 대통령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고 나중에는 연신 손까지 흔들었지만 어느 방송에서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YTN에만 대통령 웃는 모습이 잠깐 담겼습니다. 신문들은 어떤 사진을 실었는지 보시겠습니다. 동아일보는 고개를 숙이고 묵념하는 장면을 실었습니다.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매일경제, 서울경제는 고개 숙인 채 합장하는 사진을 골라 실었습니다.

   
▲ ⓒ 국민TV 화면캡처

이런 사진들은 국민 고통에 가슴 아파 하는 따뜻한 위정자의 이미지를 부각합니다.

신문사 나름대로 다른 시각을 담으려 한 노력도 보입니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에 실린 사진입니다. 대통령이 합장은 했지만 고개는 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밝은 표정을 담은 신문도 있었습니다. 묵념이나 추도의 상황이 아니라 축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이런 사진은 중앙 일간지들 중 유일하게 한겨레에만 실렸습니다.

국민일보에도 묵념, 추도와 무관한 사진이 실렸지만 이는 종교적인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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