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롤하는 사람이 없어서 주절거릴 곳 음슴.
혹시나 롤하면서, 불평 불만 썰이 거북하시면, ㅈㅅ.
트롤링도 그냥 못할 수도 있지해.
잘하는 캐릭만 계속 하면, 나머지 캐릭은 평생하지 말라고 할 수 없으니깐, 트롤링. 만날 수 있어.
봇똥, 미드똥, 정글 똥도 그냥 이젠 허허허 할 수 있어.
정글러가 선늑에 블루잡다가, 골렘한테 죽는걸 봐도, 이젠 그냥 웃겨. ㅋㅋㅋㅋ
탑솔인데, 정글러가 갱킹을 내포탑에서 부터 와서, 라인 주욱 밀고, 미드로 사라지는거 봐도 이젠 아무렇지 않아.
걍 당기면 되지 뭐. 와드나 밖아야 겠다...
우리편 봇이 용을 한번도 못먹고 마구 뺏겨도 괜찮아. 못하는걸 어떻해. 그냥 언젠간 잘하겠지.
근데, 근데,
진짜 못참는거는, 그놈의 남탓. 진짜 그놈의 남탓좀 보기 싫어.
솔킬따이고, 정글탓.
갱킹 한번도 안다녀놓고, 갈만한 라인이 없었다는 핑계.
(물론 갈 만한 라인이 진짜 없었을 수도 있는데, 내가 본 상황은 아니었다.)
한타에서 딜 집중하는 꼬라지를 본적이 없는데, 울편 몸없어서 졌다고 탑솔탓.
(내가 갱플인데, 코그모한테 2300데미지를 탱킹해냈다. 야! 내가 문도다!!)
후반 한타에서, 울편 녹턴은 저 멀리 있는데, 혼자서 적진으로 킬딸치러 가는 제이스.
(그놈 하나를 그냥 줘서 보낼 수 없어, 결국 나머지 파티가 다 달려들었고, 4:5한타, 그것도 적진 포탑앞에서 우리는 깨졌고, 제이스는 녹턴을 탓했다.)
왜 혼자 앞서가냐 물어보니, 자기가 딜탱이라고, 자기가 앞에 있어야 한다고 핑계.
(그건 한타에서 얘기고, 킬딸과 딜탱이 무슨 상관.)
황당해서, 내 워모그는 뭐냐고 물어보니깐, 님은 못컸잖아요.
(니미. 전 라인에서 탑라인만 솔킬 안따이고, 킬딸쳐서 템맞춰놓고, 그래 참 잘컸다.)
뭐 어디서 뺨맞고, 어디서 화풀이 한다고, 소리 듣기 딱 좋지만,
진짜 다른거 다 그냥 웃고 넘어가도, 거지같은 남탓은 진짜 보기 싫다. 후우.
뭐 나도 딱히 잘하진 않지만, 거지같은 남탓은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