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밤낮으로 수십 일 질서있는 퇴진을 요구할 때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더니, 내일 모래 너의 손발이
묶히고 재갈을 물어야 할 때가 오니 살찐 굼뱅이처럼
임기응변의 꼼수를 부리는 구나.
그런데 어쩌지? 국민들이 벌거벗은 거짓말쟁이 말을 안믿으니
말이다. "국회에 맡기고 어쩌고 저쩌고~ "
아무리 멍청해도 탄핵이 발의 되면 내일 모레부터 식물대통령
되는 건 아는가 보다. 그 게 싫어서 오늘 나온 것이고.
오늘 감언이설을 내뱉은 것 또한 당장 손발이 묶이고
권력이 모래알처럼 빠져나가는 걸 막으려는
몸부림의 다름 아닌 것이지.
귀태와 특권 반칙의 삶으로 점철된 바보 공주의 삶의
벼랑 끝에서 조차, 또 저 혼자 살고보자고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는 갈등과 혼란의 씨앗 만을 무책임하게 뿌리는 구나.
참으로 가증스럽다. 용서할 수 없는 말로를 보여주는 구나.
한 톨 정도 남있던 인간에 대한 연민마저 거둬가줘서 참으로 다행스럽다.
거짓말쟁이 박근혜! 당신이 한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해 보여라!
당신이 두번째 담화에서 했던 말부터 실행해라!
검찰 수사부터 받으란 말이다.
먼저 5000만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순서다.
이전에도 믿지 않았지만, 그 약속을 배반한 이후의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
박근혜! 너란 인간, 그저 그런 거짓말쟁이 사기꾼 일뿐이다.
쓰잘데없는 요설로 며칠 더 목숨 연명하지 말고,
즉각 퇴진하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