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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기술 배워라,, 남자는 기술이다.
게시물ID : sisa_512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돌굿맨
추천 : 1
조회수 : 14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4 15:46:09
아들아! 기술 배워라,, 남자는 기술이다.

그래야 밥을 굶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아들들은 (저를 포함) 대부분은 제목과 같은 말을 아버지로 부터 한번은 들었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만,,

그 이유를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두가지 관점에서 보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 사회과학
사회과학은 정답이 없습니다.
그럴듯 하면 그게 정답입니다.

시험을 쳐도 무엇을 논하라고 하지, 계산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고, 타당하고 논리정연한 스토리, 그리고 그래프등을 이용하여 평가자가
보기 좋으면 그걸로 좋은 겁니다.

사회과학은 화려한 말빨과 글빨 그리고 그사람의 백그라운드가 상대적으로 잘 먹힙니다.
즉, 후광효과가 발생될 여지가 많다는 건데,

여기서 특이사항은,,
혈연,학연,지연등이 자연과학보다 성공의 변수로 작용을 많이 하며,
사내정치와 같은 변수도 많이 발생합니다. (간,쓸개 다 빼줄것 같은 사람은 승진시키죠,,)

후광효과가 있는 사람들의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승진시에도 영향을 어느 정도는 미칩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바늘구멍도 좁거니와, 살아남기도 힘듭니다.
40대 초반만 되어도 인생의 2막을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될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과학은 설계도 or 기계 or 프로그램 코드와 대화를 하지만
사회과학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 자연과학
일단 정확한 답이 있습니다.
나의 산출물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다고 하면 이견을 제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과학보다 공부하기가 어렵고,
학점따기도 힘듭니다.

정확한 답이 있다는 것은 후광효과가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본인이 노력하고 실력을 쌓으면 입신양명 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겁니다.
즉, 혈연,학연,지연보다 본인의 실력으로 정당하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거죠,,

그리고 직장의 수명도 사회과학 보다는 길다고 볼 수 있으며,
학사 졸업생이 폴리텍대학으로 유턴하는 현상도 비슷한 맥락으로 판단됩니다.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원자재를 가지고 부가가치를 남겨서
수출로 팔아먹어야 되는 대한민국과 같은 개발주도형 국가의 경우,
제조업의 중요성이 더 할 것이며, 실제 대한민국의 취업환경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 최고의 투자는 뭐냐?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부동산(오피스텔 등 직/간접 투자) , 창업, 세컨잡, 금융투자 (주식,채권,,),,, 기타 등등,,,

이는 불로소득과 최고의 수익율이라는 명제하에서 사람은 두가지의 쟁취를 위해 늘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사람들은 창업을 하기 위해 투자를 하지만,
저는 최고의 투자는 자기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이유로, 학기중에 돈을 벌기 위해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보면 솔직히 마음이 아픕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지만,)

교육에 하는 투자야 말고 최고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창업하다가 말아 먹으면 몇천만원 ~ 몇억은 기본이지만,
자기한테 투자해봐야 돈 얼마 들어가지 않습니다. 수익율로 따지면 엄청납니다.

그런 이유로 자격증취득이 당위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본인 업과 관련되어 취득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격증을 한번 취득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본인의 능력과 성실성 보다는 후광효과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사회과학분야의 종사자는 더욱 (X100) 그러합니다.
물론, 전문자격증으로도 밥벌이 하기 어렵다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만,

본인 경력과 연관이 되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본인의 후광효과를 제고 할 수 있고, 직장생활을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인생2모작을 고려함에 있어서도 그것이 없는 사람보다는 유리한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주말에 공부합시다. (특히 사회과학분야 종사자님들,,)

■ 맺음말

앞에서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이란 말로 글을 시작했습니다만,

중요한건 본인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입니다.
자식은 공학이나 의학에 관심이 없고 상경계열에 관심이 많은데, 부모의 성화에 못이겨
공대에 진학을 한다고 하면 거기서 부터 저는 불행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그러했습니다.
공학계열로 입학하여 영혼없이 학교 다니면서 학사경고 받기 직전까지 갔다가,
군제대후 상경계열로 전과를 하면서 성적표를 A로 도배를 했습니다.

졸업후 마케팅,전략기획,관리쪽의 업무를 하면서 특진의 경험도 있고 한데 제 적성에는 맞나 봅니다.

흔히 시쳇말로 철학 전공하여 뭐 먹고 살래? 라고 할 수 있지만,

본인의 지식과 스토리를 통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하면,
그 뭐가 되었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리 Product Life Cycle도 짧아지고,
소비자 행동 패턴도 다변화 되고 빨라지고 있으며,,
글로벌화는 점차 가속화 될 것입니다.

그 변화를 캐치하여,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다면
우리 각자는 삶의 주인공으로서 좀더 다이나믹하고 능동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몇자 남겼습니다.
 
 
[출처] http://consult4you.blog.me/5019464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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