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건설비용을 현실화하고, 방위능력 확보 등 정부계획에 빠진 비용을 포함할 경우 행정수도 건설비용은 모두 백 20조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오늘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에서 의뢰한 민간 전문가그룹이 건설비용을 현실화하고 시설기준을 상향조정해 정부계획에 따른 수도건설 비용을 분석한 결과 건설 비용만 정부 발표보다 22조원이 늘어난 6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수도의 적정한 방위능력 확보와 난개발 방지대책 등 정부 발표에 빠진 추가 비용이 5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포함하면 총 건설비용은 120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한구 의장은 이번 조사에는 수도이전으로 인한 다른 지역의 사회적 비용이나 수도이전 뒤에 기존 수도권을 보완하기 위한 비용, 국가채무 증가로 인한 이자부담 비용 등은 제외된 것이라며, 이를 포함할 경우 수도이전 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사실이면 대략 초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