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이며, 이글은 분명 과장이 있을것이라고 믿으며, 여자분들이 이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해주시기 바랍니다. 믿고 싶지 않은 글이라서...ㅠ.ㅠ
-----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난 당신 이제 고난의 시작이다.
초중고...학교에서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온갖 굳은일을 다하게 된다. 당신이 책상을 옴기고 청소를 할때 옆에서 여학생들이 수다를 떨고 도와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
만약 그불만을 밖으로 표출했다간 당장에 남자답지 못하다라는...개소리를 듣게 될것이다. 또한 남학생은 똑같은 잘못을 하더라도 여학생에 비해 더큰 불이익을 받는다.
게다가 주위로부터 끊임없이 "여자는 보호하고 배려해야 하는 존재"로 주입을 받으면서 왜 자신이 여학생들보다 힘든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품지 못한채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신...이제 고생 끝 행복시작의 상상을 하고있는 당신에게 여성천국인 대한민국은 또한번 당신에게 시련을 주게된다.
여대의존재...!
한국이라는 서울공화국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지못하면 사회에 나가서 대접을 못받는 상황에서 남자인 당신보다 내신+수능점수가 뒤떨어지는 여학생이 당당히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게되는것을 피눈물을 흘리며 지켜볼수밖에 없을것이다.
물론 당신은 지방은 있는 대학을 가야한다. 정말 열받는 상황이지만 이게 현실이다.
대학에 입학한 당신 차별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마라... 남성차별의 하이라이트인 군대차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2년간의 공백....거기다 당신이 대학교 1학년때 엄청나게 공부를 했던 사람이라면 제대와 동시에 돌머리가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물론 2년간의 공백에 대해 국가는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는다. 몇년전에 군가산점이라는 제도가 있었지만 이화여대+여성단체의 합동작전으로 폐지가 되었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까지 졸업한 당신 이제 취업을 해야 한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안짤리고 정년까지 근무할수 있는 공무원은 누가머래도 최고의 직장이다. 공무원이 되기로 마음먹은 당신...앞에서도 말했듯이 군가산점이 폐지됨으로써 당신은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한채 당신이 군대가있는동안 열심히 준비한 여자들과 경쟁해야 한다.
이상태에서조차 차별이라고 느끼겠지만 앞으로 당할 차별에 비하면 약과에 불과할것이다.
사실상의 여성할당제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당신은 또한번 눈물을 흘리게 된다. 자신보다 점수가 떨어짐에도 여자응시생은 붙고 자신은 떨어지는 엿같은 상황을 맞게될것이다. 허나 이런 상황을 맞더라도 어디다 하소연도 할수없다. 이미 여성단체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정부가 당신을 구제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눈물을 흘리며 공무원의 꿈을 버린채 중소기업에 취업한 당신...이제는 결혼을 생각할때가 되었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연예를 하다 성관계를 가진 당신...이제는 무조건 여자를 책임져야 한다. 만약 성관계를 가진 후에 여자가 싫어져서 이별을 하게된다면 당신은 언제 경찰의 손에 이끌려 콩밥을 먹게될지 모른다. 황당하겠지만 조선시대에나 어울릴법한 혼인빙자간음죄가 21세기인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이상 어쩔수없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결혼비용은 당신의 아내보다 당신이 3배정도 더 많이 내야한다.(여자3천 남자1억) 그렇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당신 앞으로 있을 상황에 좌절하게 된다.
회사를 다니는 당신... 하지만 가사노동은 같이 분담해야 한다. 특히 퇴근후의 집안일은 당신 몫이다. 안하면 아내로부터 전근대적인 남성이라는 비판을 듣는다. 아내는 이즈음 아이를 가진 고로 집에서 쉰다.
돈버는기계가 된 당신...이제 회사생활로 들어가보자.... 만약 당신이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동료들이 남자들만 있다면 당신은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허나 만약 당신의 동료중에 절반이상이 여자라면 당장에 생명보험을 들도록 하자... 언제 당신은 과로사로 죽을지 모른다.
학교에서와 마찬가지로 회사내의 모든 굳은일은 남자인 당신과 당신의 남자동료들이 해야한다. 물론 여자동료들은 손가락도 까닥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고 여자동료들에게 커피심부름을 시켜서는 안된다. 만약 그랬다간 여직원을 성차별한다고 언제 콩밥을 먹게될지 모른다.
야근.숙직.당직은 남직원인 당신과 당신의 남자동료들을 위해 존재하는 제도이다. 여직원들이 야근을 안한다고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 정말 엿같지만 법에 여직원의 야근.숙직.당직은 여직원의 동의를 받도록 해서 어쩔수 없다. 사표는 꿈도 꿀수 없다. 이직도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한다.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당신에게 섣부른 선택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동료 여직원은 조금만 일이 힘들면 과감히 때려 치운다. 개중에는 더 좋은 회사로 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상당수가 집에서 놀지만...
이즈음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게 되자 아내는 아이를 탁아기관에 맡기고 못다한 공부 한다고 대학원에 들어간다. 그래도 아내의 꿈이라고 등록금 대준다... 국내 박사 그럭저럭 마친 아내... 가끔 심심할 때마다 강의나간다... 물론 취업할 생각은 없다. 편안하게 강의나 하면 되는 것을 눈치보는 직장에 뭐하러 가나...
그런데...어느날... 정말 힘들게 번 돈을 아내에게 바치며 몇푼의 용돈을 받아 근근히 생활하는 당신에게 청천벽력할 상황이 벌어진다.
아내의 이혼청구...이유는 당신이 아내에게 무관심했다라는 말도 안돼는 이유를 든다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한 당신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한 일이겠지만 어쩔수 없이 이혼을 하게된다.
이혼을 하게되면서 이때까지 뼈빠지게 모은 재산을 집에서 빈둥거리기만 했던 아내와 50%씩 나눠야 한다. 여기다 위자료 3천만원까지 주면서 당신은 반 알거지 상태가 된다. 가사노동의 명목은 아내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다. 당신의 가사노동? 아무도 생각해 주지 않는다. 당신은 그야말로 쪽박 차는 것이다. 물론 아내입장에서는 한몫 단단히 잡게된다.
아내와는 이혼했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아이의 양육권을 청구하게 된다. 허나 미안하게도 우리나라의 양육관련 규정은 아빠보다 엄마에게 우선권이 있다. 즉 아빠와 엄마가 동시에 아이의 양육권을 주장하면 무조건 엄마에게 양육권이 돌아간다는 뜻이다.(실제로 이혼시 80%이상 엄마가 양육권을 가졌다) 그리고 당연히 양육비는 당신이 내야 한다.
있는재산 다 털리고 아이까지 뺏긴 당신...노숙자가 된다. 노숙자가 된후 느끼겠지만 우리나라 노숙자의 96%가 남성이다. 그중에 당신이 포함된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여성노숙자에게만 관심을 가질뿐...남성노숙자들은 안중에도 없다. (오늘 PD수첩 여성노숙자에 대해 나옵니다.남성노숙자가 96%일때는 안중에도 없다가 여성노숙자가 조금 늘어나니까 바로 TV에 나오네요)
노숙생활을 하던 당신 이제는 세상을 뜰때가 되었다. 들리는 바로는 이혼한 아내는 이내 재혼을 하면서 아이의 성씨를 바꾸어 버렸단다... 이제 그 아이들은 자신과는 별 상관이 없어진 것이다.
약50년의 세월동안 남자로 살아오면서 당신이 느껴왔던 책임감.의무감.차별등 모든 짊을 털어버리고 당신은 서서히 이세상을 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