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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노총각 입니다.
게시물ID : gomin_800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탱이
추천 : 1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12 00:02:37
외모는  27에서 30쯤 되보이구여..

주말 알바해서 먹고 사는 놈입니다.

솔직히 여기에  저보다 어리시구 능력 좋으신분들 많으신것 같은데.. 창피한걸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천성적으로  생활력두 약하구  책임감두약해서 아니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일을 꾸준히  안했습니다.

내 몸뚱이 하나  건사두 못하는데 처자식을 어떻게 먹여 살리나요. <== 제 생각 입니다.

그래서 전 결혼을 안할 생각 입니다.  책임질 짓을 안하려구여..

근데 돈 없으면 연애 못하나요? 아니 연애는 몇번 해봤는데.. 3주전에 헤어진 26살 먹은 아가씨랑 헤어졌습니다.

그 아가씨는 제가  돈이 없는게 아니라 제가 돈 벌때는  흥청 망청  잘 쓰거든요  특히 먹는건요..  

백화점가서 옷을 사두  저는 만원짜리 티 사입어두  제 여친은  중메이커 정도 사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사귀었던 여친은  그런거 비싼거 사주지말고  저축 하라고  하더라구요.

틀린말 아닌건 알지만  미래계획 없이 흥청 망청 하는 제 모습이 싫었나봅니다.

사귄지는 3년 넘었구요.. 근데  이 친구가  술만 먹으면 새벽에 전화해서 불러내구..

술 꼬알라되서  모텔에서 혼자 자구 그래요.. 저는 수원살구요. 여친은   화성  천천리  삽니다.

그리구  저를 만나면  잔소리 장난 아니게 심합니다.  그래서 만날때마다 불편하구요..

물론  좋았을때두 많았습니다. 정말 이친구가 쪼매나서  정말 귀엽습니다.

그전에 다른 여자가  저한테 애교를 떨면  못봐주는 성격 이었거든요..

야 너 재수없어 애교 떨지마   이렇게 말하곤했었죠..   근데 이친구는 애교떨면 정말 귀여운 스타일 이었어요. ㅎㅎ  만화 케릭터란 케릭터는 다 닮았는데요..   특히    만화 자두 아시는분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자두도 닮았구  머리 딴 애  푸카? 갸두 닮았어요.

암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성격이 이렇게 안맞는데.. 제  경제적 능력땜에 헤어진것두 있겠지만..

3년넘게 어떻게 교제 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배려 하면 할수록 이 친구는  저를 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다하구  배려두 하나 안하구  제가 8살 많다는 이유로  만날때마다 땡강 부리고

저는 발톱에 때만큼도 안여기구  자기 친구를 더 중요시 하는 친구 였으니까요.

그전까지 여자 만났었지만 제가 이렇게  배려하고  다정다감하게 잘해주고  그랬던건  이번이 처음이었던것 같네요.

물론 저부다 많이 어려서 8살이나  갸는 동생이구 나는 한참 오빠니까  내가 이해해주자 라는 생각으로 다 참고  넘겼습니다.

제가 조금만 화내두 막 울거든요.   그러구 보면 나라는놈  참 무능력하구 여자를 사귀면 안되는 넘인데..

그녀석을 너무 많이 울렸네요.  그래서  3-4주전에 헤어졌습니다. 더이상 나같이 못난놈땜에  그녀석 눈에서 눈물 안나게 하려구요.

재수없게 착한척 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진심이에요..

근데 그녀석은  나랑3년 넘게 사귀었으면서  헤어진지 한달두 안되서  지  친구랑  남자2명이랑 여행을 갔더군요.  

남자 차타구. 스토커처럼  볼려구 했던건 아니구  우연히 카톡 스토리 들어갔는데  그친구가 아직 안지워져있길래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남자랑 여행간 사진들이 잔뜩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나같은놈  금방 잊고  잘먹구 잘 사나부다 했죠. 그리구 카톡두 차단하구 지워버렸습니다.

사귀었다 헤어지구 한건 10번넘는것 같네요 4년안되게 사귀면서...

근데 어떻게  한달두 안되서  다른남자랑 여행을 가는지  기분 너무 드럽구  씁쓸하더군요..

한편으로는 잘됐다는 생각두 했지만..

헤어진 이유는 저두 잘 몰겠네요..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

제가  많이 먹여서  15KG정도 그녀석이 살이 쪘거든요..   ㅋㅋ

그래서 제가 돼지라구 놀리구  아무튼 외모적으로 무지 놀렸어요  헤어질때..  일부러  그랬는데..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보구 악마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구나서  저를 카톡 차단하구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러구나서부터 연락 안오네요..

그녀석두 아마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알것 같긴한데..  아쉬울것 없으니까 연락 안하는거겠죠.

저두 솔직히 아쉬울것없다고 생각 하는데.. 이렇게 그녀석  생각하면서 글쓰는거 보니까 미련은 좀 남은것 같네요..

이제  이글 쓰구  조금의 미련두  지워버릴려구 이렇게 글 쓰네요.

괴로워하지도 말구  잊으려구 하지도 말자 그냥 시간지나다보면  이런 미련  감정도  사라지겠지..

몇번의 연애 해봤지만..  역시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 뿐이네요..

저두 이제 정신 차리구  자리를 잡아야  언능 좋은 사람 만날텐데..    34살 먹구 참  창피하네요.. 힘드네요.. 

글이 너무 두서 업네요. 이해해주세요.. 생각이 아직 덜된 상태라서..  히~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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