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심장이 떨리네요,,, ㅜ 옆자리에 어머니 태우고 집에 가는 길에 골목길에서 나오던 차량이 빠른 속도로 골목에서 나오면서 우회전을 하길래 살짝 속도를 줄인 상태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상대 차량이 패기있게 2차선으로 바로 넘어옵니다... 제 차를 못봤는지... 바로 1차선으로 이동했는데 상대 차는 멈추지 않고 1차선으로 변경을 하더군요! 상상도 못했기에 브레이크를 밟아도 늦었다 싶어서 중앙선을 침범해서 충돌을 피했습니다.. 사이드 미러로 보니 그 차는 1차선에 정확히 위치해 있더군요.. 어머니가 내리시길래 따라 내렸더니 어린 친구더라구요... 저도 어린데.... 보자마자 눈이 확 돌아서 욕을 했습니다 ㅜㅜㅜ 그 친구도 죄송하단 말대신 욕하지말라고 소리를 지르는 걸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욕한건 잘못한게 맞지만 ㅠㅠ 아무튼 어머니가 ㅋㅋ 내릴때 차 문을 열어놓고 내려서 2차선 주행하던 버스의 진로를 방해했나봅니다.. 승객이 차 문좀 닫고 하라길래 ㅋㅋ어짜피 사고도 안난거 그냥 뒤돌아서 운전하고 집에 왔습니다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제가 저 상황에서 상대차량과 부딪혔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당연히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가정하에... 반대편 차선에 차가 올때와 안올때 상황이 다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