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지역·세대 등 당의 통합과 관련된 정책 전반을 담당할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홍걸)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7 국민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당 지도부인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대권주자들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하는 한편 '당의 어른'인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 '통합'을 강조했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두 사람의 정신을 잇자'는 데에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