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12시간씩 서서 일하는 자영업자인데..
5월 24일!!!!! 고급시계 오픈일!!!!!
은 나와 전혀 관계없는 날이고.. (매장에서 총쌈 해댈수는 없잖슴까!!!!)
이미 질러놨으나 오베기간에 딱 2판 해본것이 함정!!!!!!
10시에 퇴근하여 총알같이 귀가하여(친구들아!! 미안하다~~)
마눌님 눈치보면서.. 집청소 하는거 도와주고(저녁 11시에 고양이 2마리 땜에~~ㅠㅠ) 아들내미 씻는거 구박하고.. 재우고
마눌님 티비 보는거 눈치 살살 보다가..
"자기야~~ 나 컴터 한시간만 해도 되지?" 모처럼 마눌님의 쿨한 대답 "응!" 과 함께 고급시계 접속~~~
몇판만 하고 자야해.. 내일 또 하루종일 서 있으려면... 이라고 중얼 거리면서 잠시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등짝에 불이 나고.. ㅠㅠ
"몇시까지 할꺼야? 내일 아니 아침에 매장 안나갈꺼야?" 라는 사자후에 깜짝 놀라.. 시계를 쳐다보니(고급시계 말고 진짜 시계)
새벽 2시 반..
난 분명히 몇판밖에 안했다고.. 정말이야.. 저 시계 잘못된거야... 이럴리 없어.. 이럴리 없다고.. 중얼 거리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가 문명을 하는건지 오버워치를 하는건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매장에 나왔어도.. 고급시계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