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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출연한 연정실 씨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연 씨는 군대에서 군복과 식량이 매우 귀했기 때문에 배급을 담당하는 장교들이 이를 이용해 여성 군인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하는 일이 흔했다고 했다.
이와 유사한 일을 겪었다는 이 씨는 18살이었을 때 45살이었던 소장이 성관계를 강요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소장이 다른 사람들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한 뒤 갑자기 옷을 벗으라고 명령했다"면서 "속옷을 벗기더니 갑자기 나에게 왔다"고 털어놨다.
이 씨는 자신이 소리를 지르자 소장이 얼굴을 때리고 입을 막았다고 하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소장이 너무 세게 때린 나머지 왼쪽 귀에서 피가 흘렀고 나중에는 치아가 흔들릴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소장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명령하면서 말한다면 "인생을 지옥을 만들어버릴 것"이라고 했다면서 "다른 여성들도 비슷한 일을 경험했지만 털어놓을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