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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배우면서 이불 빵빵찬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17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BC춰컬릿
추천 : 5
조회수 : 17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4 23:48:48
중국어과 전공자지만  중국어 실력이 하나도 음슴으로 음슴체

올해 중국어  배우겠다는  포부를 갖고  중국에  옴
대학교 어학연수를 등록 
실력이  없어서 가장 낮은반에서 두번째 ㄱㄱ
비록 까막눈에  들리는건 하나도 없지만
낯두껍게 물어보고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했음

그러다 학교형이랑 통화를 함  
 형"요즘 打飞机는 잘하고 있냐?"ㅋ

뭔지 몰라서  들리는데로  쳐봤더니 1저렇게  나옴
근데 뜻이 없음  打는 치다 때리다  飞机는 비행기  
비행기를 치다??? 먼말임? 

알려달라했더니 학교가서 물어보래 ㅋ
학구열이  불탓으니 ㅇㅋㅇㅋ 

다음날 바로 쉬는시간에  교실에서
젊은 여선생님한테 물어봤음
나:  打飞机가  뭐에요??  
선생님 : ⊙⊙;;; 응? 
打는  때리다고  飞机는  비행기야
나: 그니까  打飞机가  무슨뜻이에요??
선생님 : 나도  잘...

좀 많이  당황한거 같았지만  난  왜그런지  몰랐음
그냥  이상한거 물어봐서 그런줄..

그리고  저녁에  따른 중국여자사람친구한테 채팅으로 물어봄

어디서  그런말 배웠냬 ㅋㅋㅋ
뜻은 나중에 중국어 더 배우면  알려주겠다함
 이때부터  느낌이  쌔함.;;  
 바로  인터넷  찾아봤음

打飞机 =   비행기는 크고 아름다움  그걸 손으로 침
속어로  자위... 

아. ... 
물어볼때 잘안들려서 그런줄 알고  계속 말했는데
다페이지? 따뻬이지?따베이지? 다붸이지?

 이불 뻥뻥 ㅜㅜ 

느껴진다...나를 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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