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출근이다.
새벽 1시 반 정도에 잠들어 7시에 일어났다.

다시금 일상이 시작된다.
너무 바쁘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무슨 전화는 이렇게 많이 오는걸까?
사무실 여직원들도 날 찾는다..

영업사원도, 거래처도... 계속 전화가온다.

내가 이래서 담배 못끊었지.. 라고 스스로 위로한다.
담배를 피우는 5~10분 정도는 공식적인 휴식시간...
그동안 앉아서 멍하니 쉬어도 누가 뭐라 하는 사람 없었으니까...
지금은 밖에 나가지 않으니, 휴식시간은 없는 셈이다.
그래도 담배는 피우지 않았다.

금연을 시작했다는것을 몇몇에게는 말했다.
여전히 미덥지 않은 시선이다.
뭐 상관없다
나 역시 누군가 금연시도 한다면.. 못미더워 했을것이다.

담배를 다시 피운다는것도 그렇지만,
"그럴줄 알았지 ㅋㅋㅋㅋㅋ" 라며 비웃을 주변인을 생각하니,
끝까지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