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가진 특정 정치 집단에만 먹히는 메시지를 발산하는 것을 개호루라기 정치라고 함.
https://en.wikipedia.org/wiki/Dog-whistle_politics
그렇듯이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담화를 뻔한 꼼수 수준에서 바라보는데도
개호루라기 정치의 대상들은 이런 거 보면서 안심하게 됨.
이건 한국적인 특징에서 기인하기도 한다고 생각함.
어떤 정치적 계층인 노령층에게있어, 정치인이란 원을 들어주거나 자기 현실적인 이상을 실현시켜주는 대상이기도 함. 한마디로 기복의 대상과 동일함.
그러기에 이들에게있어 정치인의 부패로 인한 몰락이란 현실적인 구원을 받지 못할 위협으로 다가옴.
그래서 개호루라기 정치를 한국 버전으로 번역하자면 '개돼지 담화'가 어울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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