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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님들 헬스장에도 사람이 많아졌나요?
게시물ID : diet_46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자드레싱
추천 : 2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5/15 12:04:35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이번주 월요일부터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마치 내가 어장안에 갖힌 물고기가 된 느낌이에요... 바글바글 뱅글뱅글

저녁에 8시반쯤가서 10시 반쯤 나오는데, 지난주까지는 보통 열명정도 많으면 15명 정도가 있었거든요.
월요일에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머신 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머신주변에서 어슬렁어슬렁 기다리거나 맨몸운동하네요 ㅋㅋ

갑자기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이...이상하신 분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어제는 어떤 여자분이 스커트를 입고 운동하러 오셨는데, (운동복이긴 했어요...) 속바지가 있긴한데...속옷같은 느낌의 속바지인데...
그걸 입고 허리를 뙁! 다리를 쩍! 그분의 속옷까지 다 보고 말았네요. 너무 깜짝 놀라서 혼자서 허둥지둥했네요 ㅋㅋ

또 운동 다하고 마지막에 매트를 펴고 쿨다운 스트레칭을 하거든요. 
보통은 헬스장이 끝나는 시간이라 사람이 없기도 하고해서 편하게 해요. 매트 펴놓고 전화가 와서 잠깐 전화받는데, 
뒤에서 뭐가 턱~! 으응? 하면서 뒤돌아보니 어떤 여자분이 제가 펴놓은 매트위에서 스..트..레..칭...을....
아니. 왜? 저기 여분 매트가 옆에 곱게 접혀져 있는데???? 매트가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내가 펴놓은 매튼데???? 응???? 응??????
제가 전화 다 끊었는데도 꿋꿋하게 스트레칭을 하더라구요;;; 한 5분 하더니 가더라구요. 
친구랑 여름이 되니까 좀 이상한 애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그러고 말았습니다 으허허;;


또 케이블 운동 하는 남자분이 있는데, 잠깐 한셋하고 쉬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케이블에서 갑자기 매달리기를 그것도 친구랑 번갈아가면서. 
그분 운동 흐름이 끊기는데, 왜 제가 짜증이나죠? 허허허

요즘 좀 재미있어졌는데, 오늘도 사람많겠지...싶으니 헬스장 갈 의욕이 좀 떨어지네요 ㅎㅎ ㅠ



마지막에 질문하나만 할께요;

머신을 할 때 한셋하고 비켜주는게 예의인가요?
저는 보통 15회 3셋을 하는데, 3셋이니까 쉬는 시간까지 다해도 5분~7분? 정도밖에 안 걸려서 그냥 쭉~ 하는데, 
사람이 많아지니, 한셋하고 쉬는데 혹시라도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봐  ㅋㅋ 막 빨리하게 되더라구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저는 오늘 쭈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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