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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치올림픽 피겨결과에대한 다른시각
게시물ID : sports_80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암냠
추천 : 3/4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2/21 08:54:57
전 오늘 새벽에 일어나 마지막 4조경기를 모두 지켜보았습니다. 마지막경기인 김연아의 경기를 지켜보고 금메달을 확신하였고
 
프리결과가 나오는 순간 여러분도 그러하셨겠지만 어이가 없었습니다.
 
너무 속상했지만 김연아의 얼굴을 보고 이내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여러분 동계올림픽이든 하계올림픽이든 큰 대회에서 홈 어드밴티지는 어느 올림픽에서나 있었습니다.
올림픽 중 최악의 오심올림픽이 서울 88올림픽이란걸 아십니까? 우리나라가 복싱에서 거의 흽쓸다시피 금메달을 쓸고가서
올림픽 종합4위란 자랑스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해외에선 난리도 아니였죠. 다른 올림픽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싶은건 그럼 우리가 왜 김연아 결과에서만 유독... 더욱더 참을 수 없어하고 분노하는 이유는 김연아선수는 우리에게
스포츠스타 그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열악한환경속에서 우리에게 피겨란 종목에 관심을 두게하고 피겨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며 한국인의 자랑스러움을 보여주고 보는 우리들을 행복하게해준 스케이터이자 스포츠선수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IMF 때 힘든국민들의 자랑이었던 박찬호선수와 같이. 한국축구의 침체기때 EPL리그를 호령하던 박지성같이.
김연아선수 또한 그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엔 지금 판정번복, 피겨심판, 피겨올림픽퇴출 이런 키워드로 돌아오는 김연아선수를 맞이할께 아니라
 
모두 한마음으로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행복했다고 이런 마음으로 김연아선수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논란이 엄청 클 줄을 알고있지만 막상 중요한걸 우리가 놓치고 있지않나 싶어 몇글자 적어봅니다.
 
김연아선수 정말 감사합니다.
 
연아.jpg  연아2.jpg  연아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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