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디아3 패치로 유저분들의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패치 한방에 내 캐릭이 바보가 됐다. 이거 접는다 등등...

목표하고 있던 셋팅이 한방에 무너지는 경우가 지금 나오고 있잖아요.

유저가 게임하는 방식이 다 다르고 천천히 스킬조합도 바꿔보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많이 공개된 효율성이 높은 방법으로 고단에서 노는 걸 목표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많은 유저가 있기 때문에 모든 유저를 충족시키는 패치는 사실상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여러가지 스킬들이 시너지 작용으로 많은 트리가 나와야 하는데  한두개 스타일이 고정되는 형태가 되어가고 있죠.

이렇게 될수 밖에 없는게 유저분들 대다수가 최종적으로 고행 6에서 사냥이 목표가 아닐까 싶은데요.

고행 6을 무난하게 클리어하려면 가장 좋은 효율을 고르지 않으면 힘드니까 다들 똑같은 템트리에 같은 스킬트리....

이게 반복되고 있는것 같네요.

(제가 파티플 유저가 아니라서 게시판글이나 영상으로 본거라 저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운수 수도, 생구 부두, 악사 2 이런식으로 파티플이 굳어가고 있는거 같은데요.

디아에 매력은 와우처럼 역할 분담이 아니고 모두가 딜러인게 장점으로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와우 레이드처럼 역할분담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클리어 못하는 게임이 아닌데

한두가지 너무 좋은 효율성 캐릭이나 스킬때문에 저런식으로 굳어가는게 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아직 게임이 나온지 얼마 안되서 많은 연구나 트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도 생각되지만

패치를 통해서 여러가지 효율성을 가진 스킬트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더욱 재밌는 디아블로가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