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친구랑 사소한 오해로 서로 마음 상처 먹었구요
일터에선
아무도 안도와줘요
난 진짜 쉬지도 않고 일 하는데
팔두개 다리 두개인 제가
무슨 아이언맨도 아니고 어떻게 다합니까...
집에선 엄만 관절염때문에 아프다고 난리구요
화나면 뭐든 다 집어던지구요
..이럴 줄 알았음 그냥 전역하지 말걸 그랬나봐요
사회에선 내 역할이 너무 사소하고 휴지 조각 같네요
위로 받고 싶은 게 아니라
힘내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내 마음 상태가 그래요
문득 느낀게 있어요
정말 억울해도 객관적인 시선에서
그게 그냥 사소하게 그냥 넘어갈 문제라면
너무 신경쓰면 자기만 손해란 걸요
저도 잘 알죠
항상 그런일 있음 그냥 그런가보다 긍정적으로 넘기면 되겠지 했는데
말처럼 제 정신이랑 행동이 따라가 주질 않네요
모두가 절 싫어하는 것 같아요
난 당신들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