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거 좋아하고 생활하다가 궁금한 거 생기면 정보 찾아 보고..

뉴스 보다가도 모르는 거 나오면 찾아 보고 .. 호기심도 많고

또 모르는 게 있으면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고(모르는 거 물어보는 거에 전혀 창피해 하지 않는 성격)

하여간 궁금한 게 있으면 꼭 찾아보고 알아 두는 편이라.. 주위에서 아는 거 많은 편에 속하는데...

이게 좀 안 좋은게.. 성격적으로 잘 맞는 사람이 있으면 아는 거 가르쳐 주고 설명해 주고 해주는 편인데..

길 가다가 헤매는 사람 만나면 알려주고 갑니다. 심지어 영어도 잘 못하면서 외국인도, 가끔은 일본인도 알려줍니다

아 되게 오지랖퍼입니다... ㅜ.ㅜ

근데, 좀 잘 모르면서 막 무조건 우기는 사람을 만나면 꼭 한번 씩 부딪치게 되네요.

게다가 성격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보면 꼭 가르치려고 합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부딪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직장 휴식 시간에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좀 무식한 캐릭터가 완전 엉뚱한 걸 우기길래

제가"야~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냐" 이러쿵 저러쿵이 맞는 거지.."했더니 정색하면서 시팔,저팔 하네요.... 나이도 저보다 어린데..

아마도 자기 무시한거 같다고 기분이 꽤나 나빴나봐요. 친한 사람은 그냥 쟤 놔두라고 저렇게 살라고 하는데...

부딪친거야 그냥저냥 하겠는데, 주위에서 잘못된 정보 알고 있으면 꼭 가르치려고 하는 성격 이거 좀 고칠수 없을려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