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0일 “거짓은 복잡하고 진리는 단순하다”면서 “국민은 촛불로, 정치권은 탄핵으로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송기헌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실에 ‘강원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범죄를 부정하고 검찰 수사도 전면 부정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4ㆍ19 혁명과 6월 항쟁은 국민이 승리했지만 미완의 시민혁명으로 남았다”면서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지만 역설적으로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시민혁명을 제대로 완성할 수 있는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두드러진 현상은 국가 권력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이라면서 “최순실 게이트는 그런 현상의 절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최순실이라는 정체불명의 여인에게 (국정을) 맡기고,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대면 보고도 받지 않고 세월호 때는 행방불명 됐다”면서 “아이들의 생사가 달린 절체절명의 시간에 도대체 무엇을 하셨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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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복잡하고 진리는 단순하다"
-문재인-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라는 노무현의 말은
이제 외우지 않고도 쓸 수 있을 만큼 노무현을 상징하는 어록입니다.
오늘 문재인의 저 워딩....간결하고도 강렬하네요.
어쩌면 숱한 공격과 모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앞을 헤쳐 온 원동력도
거짓을 모르고 진리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온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가슴에 확 와닿네요. "거짓은 복잡하고 진리는 단순하다"
문재인의 어록에 반드시 추가되야 할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61130171202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