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턱ㆍ작은 눈…개성 얼굴로 인기몰이 세계대회 2위입상… ‘슈퍼 모델’ 자리매김 중국 출신 모델인 뤼옌(呂燕)은 못생겨서 뜨고 있다. 작은 눈, 둥글넙적한 얼굴, 튀어나온 광대뼈, 납작한 코, 두꺼운 입술 등 예쁜 곳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도 전혀 없는 그녀는 현재 세계적인 모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신밍르바오(新明日報)는 최근 ‘아주 못생긴’ 모델인 뤼옌이 파리, 뉴욕 등 패션계에게 활약하면서 미(美)의 기준을 새롭게 바꿨다고 보도했다. 장시(江西)성 광부집안 출신인 뤼옌은 국내에서는 단순히 못생겼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으나 국제무대 진출 후에는 동양미를 갖춘 개성있는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톱모델 대열에 올라섰다. 엘리트모델에이전시 관계자는 “뤼옌은 한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강하면서도 매력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라며 “인형같은 얼굴의 완벽한 모델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