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한달이네
첨에 템즈강 보고선
에이 이게 뭐야 한강이 더 좋잖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딱 한달 남았네...
더 있고 싶지만 이젠 한국 가야하니까...
7년이나 남의나라에서 이방인으로 지내면서
참 힘들일도 많았고
재밌는 일도 많았던거 같네요
가장 아쉬운건
난 여행을 온게 아니기 때문에
여행온 사람들 보다 관광지를 더 못가봤다는거...
바로 옆에 있어도
언젠가 가보겠지 가보겠지 하다가 시간이 안되서
한국돌아가고...
이런생활이 계속 되니까 아예 포기해 버렸어요...
내가 또 영국에 이렇게 올 수있을까?
남은 한달을 맨날 연구실이랑 도서관에서 보내야 할거 같은게 고민
근데 해결이 안나는 고민이라 더 고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