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실꺼에요...
요즘은 2마리 치킨이나... 2~3명이서 한마리를 먹지만 예전에는 4~5명이 있어도 한마리를 온가족이 먹었죠...
어머니는 팍팍한 가슴살이 좋다고 하시고 아버지는 시종일관 치킨 한조각과 맥주만 드시는지... (늘 마지막 남은 모가지를 드시곤...)
저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고 주변에서 2세 보는 나이가 되니 알겠습니다,
예전엔 저도 치킨 혼자 1마리 가까이 먹고 탕수육도 혼자 뚝딱했는데... 나이드니깐 튀김/ 기름진거 잘 못먹겠네요.
일단 배가 작아집니다... 반마리 겨우 먹고 속이 불편하네요... 그리고 치킨으로 배 채우는거 보다 시원한 맥주로 배 채우는게 좋아요 +_+
다릿살 보다는 담백한 가슴살 (Tenders) 가 좋네요... 이제 이해가 좀 됩니다.
아버지께서 가수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닌지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