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부터 알던 친구가 한넘있는데 이넘이 난데없이 전해해가꼬는 이달말에 결혼한답니다.........ㅡ.ㅡ; 사연인즉은 이렇답니다.. 작 아부지가 경찰이신데 내년에 정년퇴직을 하신답니다 친구넘이 장남인데 그동안 꼬라바친돈(부주금)이 있지 친구아부지는 억울하다는 겁니다..장남인 제 친구넘이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된체 미덥지가 모해서요.. 친구넘도 지대로 고민마이 했다는걸 알죠..너무 잘알아서 글치 왜냐면 이넘이 뻑하믄 그 핑계로 나보고 술사달라고 해서리.. 그런 그넘이 불과 얼마전까지 여친이 없어서 저의 여친보고 소개팅시켜달라고 조르던 그넘이....이달말에 결혼한다니.... 지금으로부터 한달반전에 아는 사람 소개팅으로 한 걸을 만나부렸답니다. 얼마나 필이 받아부렸는지 두번째 만나는 날 청혼을 해부렸꼬 만난지 한달도 안되서 양가부모님 만나서 날 잡아부렸답니다... 만난지 두달이 채 안되는 시간이라는군요... 첨봤습니다..초고속 초고속하던데 이런 프로페셜날 울트라 초고속은 첨봤습니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넘이 두번째 만나는날 청혼을 했답니다. . . . . . . .. . "우리 그냥 여서 쑈부보자"라고...
그래 청혼하는 넘이 받아들인 제수씨 될 사람이나 나를 비롯한 주위사람들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