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분명히 세종과 같은 성군이다
하지만 그 성군이 나타나기 이전에 태종이 먼저 환경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세종이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부패한 기득권들을 확실하게 척결할 수 있는 이재명이 먼저 대통령이 되고,
문재인은 그 다음에 태평성대를 이루어야 한다
이렇게 글을 쓰면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 화가 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이재명은 문재인의 다음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는 제목을 달아놓고,
이런 뉘앙스로 글을 쓰는 게 어째서 분열이 아니라 주장하는 건가?
이재명을 비판하지 않았다고 하는 둘러대기식의 변명은 집어치워야 한다
'누가 누구의 다음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 라는 식의 글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인데,
논점을 살살 돌려서 '비판했다, 안 했다' 로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물타기를 하려고 하는 것부터 비겁하다
더군다나,
본인이 이런 글을 쓰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 라고 말하면,
이건 정말로 뻔뻔한 행위 아닌가?
내로남불이 너무 심하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