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zeenux입니다.
오늘 사내에서 흉흉하게 회식분위기가 있었는데 제가 퇴근시간에 자연스럽게 운동가는게 버릇이 되서 아무 생각없이 헬스장에 다녀왔더니(폰을 자리에 놓고 다닙니다.)
운동도 2시간 넘게 나름 뿌듯하게 샤워하고 나왔는데!!!
휴대폰을 보니까 부재중 통화가 엄청나더라구요...(제가 회사건물 헬스장에 다녀요)
결국 거절 못하고 술자리 끌려갔는데 소주는 거부하고 맥주만 마시고 안주는 다 재꼈습니다.
벌써 2차로 치킨집이었는데 운동하고 공복상태에 치킨을 거부하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땅콩과 김에 맥주만 연거푸 마셨습니다 ㅠㅠㅠ
추석 연휴간 방콕여행 가기전에 87kg였고 오늘 운동하고 수분기 쫙 빠진 모습에 체중을 재보니 87kg여서 와 그래도 선방했다 싶었는데...
지금 집에와서 재보니까 92kg네요ㅠㅠㅠ 물론 물이 대부분일테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으아!!!!!!!!!!!!!!!!!!!!!!!!!!!!
뭐하러 운동 뭐 빠지게 했는지 참 허무한 날입니다.
다들 오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식사
아침 - 지각때문에 자동결식 크윽...
점심 - 닭가슴살 1팩, 하루견과 1봉
운동전 - 하루견과 1봉
저녁 - 운동후에 회식자리 끌려감 맥주 1500cc?? 안주로 땅콩 김 섭취
운동
자전거 몸풀기 40분(속도 35km/h 이상 유지)
레그레이즈 20회 5세트
벤치프레스 60kg 12회 5세트
레그익스텐션 75kg 12회 5세트
롱풀머신 50kg 10회 12회 5세트
레그프레스 190kg 20회 5세트
벤치컬 30kg 12회 5세트
숄더프레스 50kg 10회 5세트
자전거 몸풀기 10분 (속도 35km/h 이상 유지)
버피 가장 기본 20회 5세트
오늘의 한마디
기껏 운동 다하고 술자리 끌려갔을 때 기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