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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증언 "헬기로 온 해경.. 왜 가만히 있었나"
게시물ID : sewol_28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RRR
추천 : 16
조회수 : 9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6 03:24:46
출처 오마이 뉴스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515201902341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 최은수(43)씨는 "너무 아쉽다, 아깝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제주도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그는 5월 14일 구조대가 선체에 진입할 시간이 충분히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면 여기저기를 짚으며 "처음 온 해경이 여기, 여기 문만 열어줬으면 (학생 등 승객들이) 바로 나왔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최씨가 목격한 구조요원은 헬기 두 대에서 내린 세 명이 전부였다. 그는 "당시 화물기사들이 사람들을 바구니에 태워 헬기로 올리는 걸 도왔다"며 "그건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해경은 안으로 들어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3층 좌현에 로비와 연결된 출입문을 짚으며 "애들이 안내데스크 주변에 있었으니까 그 문만 열고 들어갔어도 다 나올 수 있었다, 문도 한 번 차면 쉽게 열렸다"고 말했다. 4층의 경우 로비 양쪽에 출입문이 있었기 때문에 그쪽에 접근했다면 퇴선을 유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라'는 최씨의 재촉에도 해경들은 가만히 있었다."


화물기사 생존자 최은수씨는 해경이 승무원들을 좌현 쪽에서 구할 때 안으로 진입해 3층 ①번 출입구를 열었으면 로비와 안내데스크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4층 로비와 갑판을 연결한 ②번과 ③번 출입구를 열었다면 4층 객실에 있던 승객들을 탈출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배가 완전히 뒤집힐 때까지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진입이 가능했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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