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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5월 국방부는 ‘제1회 미스 여군 선발대회’를 육군본부 강당에서 열었다. 이 대회에는 육군 여군대대와 여군훈련소 등에서 서류심사 등을 통해 선발된 총 7명이 출전했다. 여기서 뽑힌 미스 여군 진·선·미는 같은해 6월16일 열린 미스 서울 특별예선대회에 참가했다.
미스 여군 선발대회 절차는 야외복(드레스)과 수용복 심사까지 있는 등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와 비슷했다. 다만 군복 심사가 있었다는 것이 미스 코리아 대회와 다른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이었다.
당시 일간지에도 미스 여군 선발대회의 결과가 실렸다. 동아일보는 1964년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1명의 후보자 간운데 진에 김명자 하사, 선에 이춘자 상병, 미에 김연순 중위가 선발됐다고 이들의 사진과 함께 보도하기도 했다.
군이 미스 여군 선발대회를 개최한 가장 큰 이유는 여군 모집을 위한 홍보 차원이었다. 당시만 해도 여군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는 달라도 많이 다른 시절이었기 때문이었다.
출처 | : http://mustory.khan.kr/74 [박성진의 軍 이야기]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81618 전쟁기념관에 여군 수영복 사진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