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조심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처음 세월호 사건을 접하게 된것은 4월 16일 당시 동생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와중에.
다른곳에서 사건이 발성하게 되었을때 입니다.
당시 동생에게 "너는 괜찮아" 라고 연락하자. 동생은 자신은 비행기라며 괜찮다고 하였고. 참사가 일어난 것은 배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만약 저희 동생이 세월호 희생자중 하나였다 라고 생각한다면..지금도 소름이 끼칩니다.
이 말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물론 잠수부들의 안전, 해경의 안전 모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초기. 구조자들이 더 생겼을 수도 있는 초기 시점에 '실적에대한 암거래?' 가 이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그것이 옳은 일일까요?
여러분들의 자녀가 희생자였다면. 그렇게 행동 하셨을까요?
저는 정말 화가 났을 상황은. 갑자기 초기에는 소조기를 신경쓴다. 물이 거쎄다. 정도로 계속 그랬는데.
갑자기 뒤에가서 소조기 상관안쓰고 진행한다 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해주실 것이었으면..초기 2일~3일 생존자가 더있었을 상황에 그렇게 해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우리 정부를 비판하거나 하지 않겠습니다.
보통 '인간'이라면 자신의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니까요.
하지만 저는 국민을 지키는 이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가. 이시라면 이번 세월호 희생자 분들의 부모님이라도 욕을 듣지 않고, 심적으로 편하게 해드려야한다고 조심히 주장해봅니다.
정말. 신문에서 자동차를 타고 자리를 피하는 한 윗분을 따라서 부모님들은 걸었다고 들었을때..
정말 울음이 터질뻔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희생자 부모님들이 주인공이 되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들께 부탁합니다.
제가 비록 이 사건과 직접 관련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왜이렇게 까지 하느냐. 욕하실분이 계시다고 압니다.
하지만 저는..
'세월호 희생자분들에게 돈으로의 지원은 둘째치고, 우선 심적으로 편안하게 지내실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사건은 명백히 초기대응이 잘못된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에대한 잘못을 인정해주세요'
어떤분께서 잘못은 인정하는데 사퇴까지 거론하니. 묵묵부답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네. 저는 사퇴까지는 원하지않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사퇴를 하시는건 도망가는것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자리에 남으셔서 세월호 희생자분들에게 사죄하고, 도우며, 항상 미안해하는 자세로
지금 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대한민국' 은 과연 민주주의 인가.. 과연 선진국인가.. 의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부디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삼아 더 강인한 국가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의 계기로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의 일에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