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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4화 주요장면! 4화 보신 분들만 보세요. (수정)
게시물ID : thegenius_8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순한녀석
추천 : 5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29 20:18:35
모든분들이 4화를 보셨다는 가정하에 쓴 주요 장면입니다.
 
4화를 줄거리를 간추린 게 아니라서 4화를 보시지 않았다면 이해가지 않으실 거에요.
 
시작!!
 
 
 
 
 
 
 
 
 
 
홍진호 팀 공격 리허설 때 이상민씨가 촉으로 맞춘 장면입니다.
 
역시 윈드밀 형님의 촉은 날카롭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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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상민 형님입니다.
 
임윤선팀 공격 리허설 때 1차 공격부터 팀원 모두가 한번에 넘어가서
 
상대팀이 초록불을 선택했을 경우, 임윤선 팀이 모두 죽어 방어팀인 홍진호팀이 방어 리허설을 경험하지 못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상민씨가 팀원에게 아이디어를 내는 장면입니다.
 
배신이 없다라는 가정하에(물론 결과적으로 이은결씨의 배신이 있었지만), 개인의 감으로 맞춰야 하는 방어자 입장에서는 리허설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걸 사전에 차단하자는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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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씨의 활약입니다.
 
애초부터 임윤선씨 팀을 배신한 이은결씨는 이상민씨의 아이디어를 듣고
 
반대로 홍진호 팀원들이 방어 리허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이쯤에서 눈치가 빠르다면 이은결이 수상하다 여길법도 합니다마는
 
이은결씨가 어리벙벙한 연기를 잘 하기도 했구요 선글라스도 그 연기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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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함으로써 콩팀이 선공 후공 결정권을 가지게 되고 이두희씨가 결정을 상대편에게 나중에 말하자고 의견을 내립니다.
 
이것도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팀은 선후공 순서를 안 상태에서 한 상황의 아이디어만 생각에 집중할 수 있고
 
상대 팀은 선후공 순서를 모르니 두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디어를 짜는 데에 보다 복잡할 수 있겠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매우 쓸모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임윤선 팀에서 2차 공격에 실패하고 3차 공격시 이상민씨가 조유영 아나운서에게 눈치를 주는 장면입니다.
 
이상민씨는 팀 상황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죠.
 
자신의 팀이 불리함을 느끼자 늦게나마 제대로 된 정보를 주려는 이상민씨입니다.
 
(조유영씨가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했고, 어둠속에서 임윤선씨가 작전을 바꿔 오른쪽으로 가긴했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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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선팀이 공격라운드에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자 이제 공격팀쪽인 홍진호씨가 낸 아이디어입니다.
 
저쪽은 0점이고 우리팀은 1점이라도 획득하면 우승하는 입장이니 빨간색 버튼은 4번 밖에 누를 수 없는 룰 때문에
 
5번째 공격까지 팀원이 한명 씩만 가도 적어도 1점은 획득할 수 있다. << 라고 홍진호씨가 의견을 내는 장면입니다.
 
사실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만 홍진호씨가 가장 먼저 알아차리네요.
 
전에 '심플'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역시 콩님은 게임 이해력이 가장 빠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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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장면은 아닙니다.
 
콩이 유정현씨게 선생님 발언을 하자 욱하시는 유정현 씨.
 
그냥 웃겨서 추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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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거 때문에 말이 많죠 '게임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평소에 친분이 있는 방송 전문인들끼리 똘똘 뭉친다'
 
승리팀은 데스매치에 올릴 사람을 결정하기 위해 패배팀원을 한명씩 불러 상담을 합니다.
 
은지원씨가 개인상담을 받으러 들어올 때 바로 노홍철씨를 찾는 장면입니다.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치면 콩-임요환 라인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저는 콩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 
(저는 콩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3화 때 임요환씨가 무릎을 꿇으며 액션을 취할 때 홍진호씨가 임요환을 거만하게 불러 은근히 구제해주죠
 
사실 지금과 같이 노홍철-은지원 라인이 욕을 먹는다면 그 때 홍진호-임요환 라인도 욕을 먹었어야겠죠
 
근데 큰 포인트는 둘인 것 같아요
 
 
 
1. 홍진호는 심하게 티를 안나게 임요환을 도와줬다.(조금은 우스꽝 스럽게 표현했죠 밉보이지 않게)
 
2. 이은결이 방송인 셋(이상민, 노홍철, 은지원)을 언급함으로써 시청자들 또한 거기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어찌됐건 간에 게임 내에서의 사건이 아닌 게임 외에서의 인맥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일은 없는 게 좋겠죠.. 불공평하니까
 
조금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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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선 변호사님의 놀라운 활약입니다!
 
조유영씨가 가볍게 흘린 말을 캐치하는 장면입니다.
 
아무래도 임윤선 변호사님은 직업상
 
상대방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 그 말에서 모순을 찾는 데에 매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소름 돋았습니다 정말;;;
 
사실 여기서 임윤선씨가 알아차리지 않았더라면 이은결씨가 스파이라는 것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 이 장면이 없었더라도 누군가 따로 몰래 사실을 알렸을 것이다'라고 말씀 하신 분들이 있는데...
 
 
제가 필력이 딸려서 예를 들어 설명할게요
 
 
A라는 사람이 Z라는 사람의 물건을 도둑질을 했고
 
B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C는 그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C가 A를 의심하고 있어요
 
그래서 B에게 A가 도둑을 하지 않았냐고 C가 물었다면
 
B는 사실을 대답할 수도 있다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C가 전혀 A를 의심하고 있지 않는다면
 
굳이 아무것도 모르는 C에게 B가 A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에 여기서 임윤선씨가 데스매치에 가게 된다면 이은결, 혹은 이상민씨를 찍을 거라고 했는데요
 
이상민씨는 이해 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전까지만 해도 이은결씨가 찍힐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은결씨가 리허설 때 어긋난 행동을 한 것에 임윤선씨가 본능적으로는 냄새를 맡았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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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씨와 유정현씨가 누구를 데스매치에 보낼 것인가에 대화에서 마찰이 있는 장면입니다.
 
이은결씨는 초반 요구대로 은지원씨를 지목하길 바라구요, 유정현씨 측은 팀원들과 상의 하에
 
아무래도 위험한 임윤선씨를 지목해야 한다라고 하며 대립하죠.
 
이은결씨는 '자신이 스파이로서 홍진호팀을 도와주면 자신의 요구대로 전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몇몇은 도와주지 않았죠. 예) 조유영, 노홍철, 22희
 
그래서 이은결씨는 데스매치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노홍철씨가 모밍아웃 하는 장면입니다.
 
이건 절대적으로 고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홍철씨 입장에서는 확실히 이은결은 없애야 할 대상이죠
 
이은결씨는 이미 노홍철에게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 셋은 똘똘 뭉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명은 없애야 한다.'
 
라는 자신의 의견을 말했었죠. 그게 은지원을 처음부터 없애려고 했었던 이유이다라면서요.
 
그건 결국 노홍철 입장에서는 이은결은 자신에게는 적이기 때문에 없애야겠다라고 판단, 그래서 은지원이 이은결을 선택하길 바랬겠죠
 
일부러 모밍아웃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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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선씨가 이은결이 배신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팀원들에게
 
은지원이 이은결을 지목하게 하고 바로 저쪽 팀을 포섭해 데스매치에서
 
은지원이 유리하도록 이끌자라고 의견을 내는 장면입니다.
 
매우 상황판단력과 행동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책임감도 있구요. 물론 자신이 데스매치에 지목되고 싶지 않아서 한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그 밖에 제가 여러 장면을 봐서는 임윤선씨가 연기를 했다고는 느껴지지 않네요;;
 
 
 
 
 
 
 
 
 
이은결씨의 임기응변입니다.
 
은지원씨가 데스매치 상대를 지목 할 때 임윤선을 언급하고 다급해진 이은결씨는
 
바로 임윤선씨를 모함하죠.
 
하지만 이미 많이 기운 상태라서 큰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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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또 홍진호씨가 이은결씨를 보호하려 합니다.
 
사실 이미 홍진호 팀의 사람들로부터 사실을 알게 된 은지원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또 홍진호씨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를 믿고 자신의 팀을 배신해가며 따라와준 사람을 끝까지 보호해서 탈락시키지 않는다면
 
다음 화에서도 홍진호를 믿고 따를 것입니다. 심지어 그 사람 뿐만이 아닌 주위에 홍진호의 행동을 본 사람들에게도 어필이 됩니다.
 
'나는 나를 따라준 사람은 끝까지라도 보호하려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반대로 보호하지 않은 조유영, 노홍철, 이두희에게는 다음화, 그 이후에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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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의 모함, 홍진호의 커버에 꿀리지 않습니다.
 
임윤선씨는 거기서 또 은지원에게 자신의 의견에 신뢰를 얻기 위해 한마디 하죠
 
홍진호씨는 살짝 당황해서 큰소리로 '저는 원래 말이 많아요'라고 하구요
 
하... 정말 대단합니다.
 
 
 
 
 
 
 
 
 
이거 때문에 욕 많이 먹으시죠 조유영씨도..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하지만 이거 때문에 언젠가 또 독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이분이 싫어서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뛰는 상민 위에 나는 콩
 
별이 많이 빠졌다는 것을 은지원에게 알려주는 이상민
 
하지만 그 전에 표식의 높이를 바꾸는 홍진호
 
말이 필요없네요.. ㄷㄷㄷㄷㄷ;;
 
 
 
 
 
 
 
 
 
사실 노홍철이 큰 역할했죠.
 
우선 노홍철이 욕을 많이 먹고 있긴 한데요.
 
상대방을 속이는 능력 자체는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이은결에게 신뢰를 얻기 위에 거기에 작은 거래를 만들어 밑밥을 깔고 뒷통수를 치는 건데
 
제작진이 노홍철을 섭외한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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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영씨도 22희씨도 욕을 먹는데
 
아주 짧은 장면이지만 조유영씨는 은결씨가 항상 양다리였다고 말하네요
 
이두희씨도 공감한다는 말이 있었구요
 
우리들은 시청자 입장이라서 다 못보는 장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인배 은지원!
 
게임이 끝나고 먼저 이은결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냅니다.
 
사실 은지원 입장에서는 이은결이 아무 명분 없이 자신을 데스매치로 처음부터 보낼 생각이었다는 걸 알았다면
 
멘붕이 오고 심하게는 '아니 처음부터 이은결이 날 노렸었다고? 아하하하하핳하하사핳 대박 아하핳하하하' 할 법도 한데 ㅋㅋ
 
조금 당황하긴 하지만 분노를 조금도 표출하진 않죠 괜히 젝스키스 리더가 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만들어 봤는데 필력이 바닥인 공대생이어서.. ㅠㅠㅠ 
 
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동의하지 못하는 점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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