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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 "엄마 아빠, 왜 나만 두고 이사갔어?"
게시물ID : sisa_512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로코
추천 : 1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6 12:44:34
전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596997

◇ 김현정> 가족 분들의 제일 큰 걱정은 지금 어떤 건가요? 
◆ 권오복> 지연이도 걸리죠. 아직 죽었다고 말은 못하잖아요. 제주도로 이사 가기로 해서 갔는데 자기만 놔두고 다 이사 갔다고 그러면서 우니까….

◇ 김현정> 엄마, 아빠, 오빠가 나 하나 버리고 다 이사갔구나, 이렇게 얘기를 해요? 
◆ 권오복> 그렇죠. 그러니까 기가 막히죠. 

◇ 김현정> 그러면 뭐라고 대답을 해줘야 합니까, 그럴 때는? 
◆ 권오복> 아직까지는 말을 돌려가지고, 죽었다고 어떻게 얘기합니까. 이제 수습하고서 얘기하려고 아직 하지 말라 그랬어요. 

◇ 김현정> 아이가 많이 울겠네요. 지금 엄마, 아빠 한참 찾을 나이인데.
◆ 권오복> 그렇죠, 울죠. 자다가 깨어서 울어대니까.

◇ 김현정> 이 아이를 어떻게 하나, 그 생각하면 제일 걱정이시군요. 
◆ 권오복> 일주일에 한 번씩은 치료받으러 가요, 치료라 해 봐야 심리치료인데요. 

그런 와중에 정부는

◇ 김현정>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은 당연히 동생과 조카 빨리 찾는 것일 거고요. 그 외에도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어떤 걸까요? 
◆ 권오복> 얼른 찾아야죠. 내가 이 얘기하면 1촌이 아니고 2촌이기 때문에 생활안정자금도 우리한테는 해당이 안 돼요, 2촌은.

◇ 김현정> 아니, 그러면 지금 한 달이나 손 놓고, 생업 다 포기하고 계셨는데 우리 큰아버님한테는 아무런 지원 같은 게 없습니까, 생업 포기하고 있는데도? 
◆ 권오복> 현재 1촌만 해당이 된대요. 

◇ 김현정> 우리 권 양 같은 경우에는 남아 있는 1촌이라는 분이 없는 것인데, 가족들이 다 그렇게 됐으니까….
◆ 권오복> 없죠, 없죠. 

◇ 김현정> 그것도 문제가 되겠네요.
◆ 권오복> 1촌은 학생밖에 없죠. 부모, 자식이 1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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