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기냥이가 몇 일 전부터 막 울어돼 잠시 집에 데리고 있습니다.
어미냥이가 안 찾아 온지는 약 3일~된 것 같다더군요.
임시보호는 친구가 하고 있으나,
친구 집안사정상 고양이를 키우는 걸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제가 데리고 있고 싶은데..
저희 부모님이 첫째 키우는 것도 벅차다고 둘째는 절대 안 된다고 하시네요.
[Before]
처음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 사진입니다.
꼬질 하시만 잘 생겼죠?
미래에 미묘가 될 모습이 벌써부터 띕니다.
기초 건강검진을 받아봤는데 꼬리가 휜 것 외엔 딱히 외관상으로 나타나는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After]
원장님이 건강검진 후 무료로 목욕도 시켜주셨어요.
씻기고 보니 뽀송뽀송하고 미모도 UP됬네요.
목욕후에 기분 좋은지 좀처럼 가만히 있질 않아 사진 찍는데 초점이 잘 안 잡힙니다.
원장님이 임시보호용 박스집(?!)도 만들어 주셨어요.
발발발 잘 다니고, 사진은 없지만 식빵도 잘 굽더라고요. 편한가봐요.
●분양 정보
1. 지역: 서울(영등포구/동작구) 신길/대방역 근처
연락처: 분양완료
2. 고양이의 종류: 코리안 숏헤어 (삼색이)
고양이의 성별 :여
나이: 2~3개월 추정
4.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동물병원 검진상 꼬리가 휜 것 외엔 딱히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다음날 맛동산도 묽지 않게 잘 나왔다고 합니다.
5. 입양시 조건
어린냥이라 잘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냥이 키우는데 기본적인 지식과 인내심 있으신 분들 원해요.
만약 처음 키우시는 분이시면 요즘은 냥이 키우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던가 블로그, 카페가 많으니 꼼꼼하게 그런 정보 살펴보시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기초적인 지식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만, 저도 청소년묘랑 성묘만 키워봐서 아가냥이에 대한 지식이 깊지 못해요...
물론 냥이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은 기본입니다.
길냥이라 예방접종이 안 돼있는 상태입니다.
예방접종이 안 돼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전염성 질병 여부가 불확실 합니다. 물론 현재상태로 봐선 질병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기존 냥이 데리고 있으신 분들은 냥이들 면역력 지속 여부라든지 체크해야 할 것 같아요.
기존 냥이가 있으신분은 이점 꼭 체크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기존 냥이가 없는 집이 좋을 듯 합니다.
회사 일 때문에 전화를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먼저 문자주세요. 문자 답변 혹은 전화 드릴게요~
분양완료~!
관심 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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