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냥 하지 마라.
게시물ID : gomin_1090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rider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6 14:25:57
[고민이 아닌 글을 비겁하게 익명으로 쓸 순 없다.]

결혼 관련 고민 글 보면 참 세상은 요지경이다.
우리나라는 워낙에 문물이 급속도로 들어와서 세대간의 격차가 크다.
더이상 한쪽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그 빌어먹을 남아선호사상과 동반한 쌍팔년도의 이기적인 여아낙태 붐에 의해
현재 한국의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는 남자가 더럽게 많이 태어났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약 40만명 가량 남자가 많다더라.
쉽게 말해 능력 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40만명은 한국 여자랑 결혼을 못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난 운 없게도 1985년생 남자다.]
그냥 대려가만 줘도 땅바닥에 머리 처박고 절을 해도 모자를 지경이다.
그런데 희생하라니. 여자들의 불만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세상은 바뀌었다. 그걸 알아야 한다.
여자들아. 불만이 있으면 하지 마라.
남자들아. 대려다 종으로 쓸거면 하지 마라.
그거 안한다고 죽는 거 아니다.
조건을 따지는 것은 남은 인생 편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해도
조건만을 보고 결혼한다는 건 시작부터 乙이 되는거다.
하지마라. 아쉬운건 어르신네들이다. 당신들이 아니다.
그냥 하지 마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