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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잇엇던 신기한 우연
게시물ID : freeboard_801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icony
추천 : 0
조회수 : 1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7 23:30:47
울산에 사는 24남징어입니당..
 
오늘은 특별하게 머리도 자를겸 일찍 일어나서 머리자르고 언제나처럼 알바를 갔습니다.
 
평소보다 일찍도착해서 옷갈아입고 점장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던도중 홀로 나갔는데
 
주방에서 나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테이블에 어떤 여성분이 보이시더라고요
 
아 속으로 예쁘신분이네 나이는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하고 지나갓는데 너무 예쁘신거에요
 
그래서 솔직히 조금 눈이 자주 가더라고요 그러던 찰나에 계산하려고 나가는데 매니저님이 계시는거보고 인사만 하고 뒤로 돌아섯는데
 
여성분이 계산을 해달라고 하시는거에요... 어? 그래서 할려고하는데 매니저님이 하시는거에요... 조금 아쉬웠죠..
 
그리고 "아 말이라도 걸어봤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여전히 일을 했죠
 
여느때와 같이 마감을 끝내는데 마감하던 친구녀석이 평소와 달리 조금 일찍 마치는겁니다.
 
그래서 쓰레기 버리고 버스타러 갔는데 아무생각없이 정류장에 오는 처음 버스를 타고 (집이 4정거장정도인데 걸어가기 귀찮아서 타는 버스라..)
 
가는데 옆에 돌아보니 오늘 낮에 본 여성분이 서있는겁니다 헑....
 
당황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저만 알아본거같아서 딱히 말걸기가 그래서 ㅠㅠ.
 
그냥 내렸습니다...  아 아쉬워서..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기네요...
 
아 예쁘셧는데...
 
어떻게 마무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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