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영남대앞을 지나는데 오른쪽 골목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차가 한대 나오더군요. 

 

그거이 바로 추억의 각그랜져 ㅋㅋㅋ

 

우리 국민학교때만해도 최고의 차였지요. 엔터프라이즈가 나오지 전까지 잘나간다 하는 사장님들이 애용하는 차량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에쿠스 풀옵 정도 되겠네요 

 

 

심지어 번호까지 1111 인것 보이시죠? 요즘은 차를 사고 팔때 무조건 흰색번호판으로 바꾸게 되어있는데. 아마 이런차에 이런번호판이면 저도 팔지 않을것 같습니다. 운전하시는분은 30대 후반에 선글라스를 끼신분이었는데 차와 상당히 잘 어울리셨던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올드카 열풍이 불며 겔로퍼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이런 각그랜져도 정말 레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